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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으로 부활할 것…'급조당원'으로 대선 경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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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꿈'서 회고…"27년 정치 인생, 롤러코스터 같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부활할 것…'급조당원'으로 대선 경선 패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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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다시 대구로 내려와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롤러코스터 정치인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이 자신의 정치사에 대해 언급한 것은 오는 6·10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해 정치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순탄치 않았던 자신의 정치 인생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1996년 4월 서울 송파에서 당선돼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3년 뒤 좌절했다. 1년6개월 뒤 서울 동대문 보궐선거에서 다시 일어서 당 대표로 활동하다가 2012년 4월 다시 좌절했다"며 "그해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다시 일어서 4년4개월 경남 위해 헌신하다가 2017년 5월 탄핵 대선에 차출돼 패배해 또 한 번 좌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해 7월 다시 당 대표를 맡았으나, 그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참패해 좌절했다"면서 "2020년 4월 경쟁자 쳐내기 막천(막가는 공천)의 희생물이 되어 지역구 세 곳을 떠돌다가 평생 처음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대구 수성구에서 다시 부활했다. 작년 11월 국민 여론은 압도적으로 이겼으나 급조당원들의 지지를 못 받아 대선 경선에서 좌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7년 정치 인생, 돌아보면 참 롤러코스터 정치 인생"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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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인 이후인 지난 10일 "중앙정치는 윤 당선인에게 맡기고 하방(下放)하고자 한다"며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10년 전 경남지사로 하방할 때보다 한결 마음이 편한 느낌"이라며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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