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배우 김다미를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톰보이를 인수한 이후 유명 연예인을 여성복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가 외국 모델을 기용해 왔던 브랜드 관행을 깨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연예인 모델로 마케팅 전략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스튜디오 톰보이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달 28일부터 2주일 동안 김다미가 화보 속에서 착용한 모든 제품을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10%+10% 할인 판매하며, 에스아이빌리지 내 댓글이벤트를 통해 스튜디오 톰보이 상품권(100만원), 조선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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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30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라는 스튜디오 톰보이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20대 대표 배우 김다미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이 45년 전통을 지닌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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