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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훨훨 나는 토종 게임…게임업계, 글로벌 공략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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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훨훨 나는 토종 게임…게임업계, 글로벌 공략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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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국산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만 진출하면 맥을 추지 못하던 과거와 달리 한류 열풍 등으로 국산 게임에 대한 해외 이용자의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올해 속속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진출에 나선다.


20일 PC게임 플랫폼 '스팀' 차트 상위권에 토종 게임이 수주 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11일부터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일 최대 접속자 50만명에 육박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스트아크는 스팀을 통해 북미, 유럽, 남미, 호주 등 160여개국에 출시했으며, 출시 이틀 만에 최대 동시접속자 수 132만명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사용자 수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로스트아크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1000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이용자 수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4위로 상위권을 줄곧 유지하고 있다. 2017년 12월 처음 스팀에 출시되면서 기록한 동시접속자 332만명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위메이드가 출시한 P2E(Play to Earn·돈버는 게임) 게임 ‘미르4’도 14위로 20위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2’ 후속작인 미르4는 자체 게임성에 더해 블록체인 기반 기술까지 탑재해 서구권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줄줄이 예고돼 있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TL'과 '리니지W NFT 버전'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TL은 지난 10년간 개발비만 1000억원 이상을 쏟은 '초대작'이다. 리니지W NFT 버전은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첫 '블록체인 게임'이다.


특히 TL은 PC 뿐만 아니라 '콘솔'까지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콘솔 게임의 인기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인 것.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4분기다. 리니지W NFT 버전은 오는 3분기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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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한 MMP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을 대만과 북미, 유럽 시장에 차례로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제작했다는 게임 특성을 감안하면 북미와 유럽 현지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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