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이 봄을 맞아 ‘캠프닉(캠핑+피크닉)’ 여행객들을 위한 ‘패밀리 캠프닉’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글램핑’, ‘차박’ 등 다양한 스타일의 캠핑이 인기를 끌며 국내 ‘캠핑족’이 700만 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호텔에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야외에 마련된 캠핑존에서 자연 속 휴식을 만끽하고, 야외 바비큐까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프라이빗한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캠핑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객실 1박과 함께 텐트, 테이블, 의자 등으로 구성된 캠핑 풀세트 및 갈빗살, 소시지, 쌈채소가 포함된 캠핑 플래터가 제공돼 별도의 준비 없이 캠프닉을 즐길 수 있다.
캠핑 패키지는 코오롱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1부(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와 2부(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중 선택해 가든 내 마련된 캠핑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간대별 이용 가능 인원이 한정돼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호캉스와 캠프닉의 묘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우리 가족 바비큐’ 패키지를 다음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동해 바다와 동대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야외 바비큐 4인 세트가 제공돼 캠핑 바비큐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메뉴는 삼겹살 및 목살 세트와 함께 쌈채소, 밑반찬 등이 제공되며 마우나오션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코오롱호텔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을 겨냥해 다음달 초 ‘테라스 캠핑 룸’을 새롭게 오픈한다. 석양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약 7평(23㎡) 상당의 객실 테라스 내 캠핑 의자, 랜턴 및 감성 조명을 비치해 야외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정식 오픈 후에는 치킨, 맥주 등 다양한 캠핑 푸드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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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캠핑족은 물론 ‘캠린이’까지 모두 간편하게 캠프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리조트 및 호텔에서 제공하는 쾌적한 캠핑 서비스로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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