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자켓 방식 건조 후 자동 문 열림
기존 제품보다 37% 더 뛰어나
LG전자가 뛰어난 세척력, 위생,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건조 성능을 대폭 강화한 '트루건조'를 갖춘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18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식기세척기 중 첫 번째 LG UP가전으로 초강력 코스와 같은 다양한 코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LG전자가 건조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18일 출시한다. 식기세척기 중 첫 번째로 나온 LG 업(UP)가전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모델명: DFB24MS)는 차별화된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트루건조는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기술을 빈틈 없이 집약해 최고 수준의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먼저 국내 제품 유일 워터자켓 방식의 강력한 수냉식 응축 건조로 내부 수분을 배출한다. 세척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의 워터자켓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의 온도차에 의해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된다. 응축 건조 후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특히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신제품의 열풍건조 표준코스 건조 성능은 기존 제품(모델명: DFB22S)의 고온건조 표준코스 대비 37% 더 뛰어났다.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의 약 30%가 밤 9시 이후에 제품을 사용하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에 야간조용코스도 기본 코스로 적용했다. 앱을 통한 원격 제어로 세척 시작, 일시정지, 종료 등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강력 코스와 같은 다양한 식기세척코스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솔리드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의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맨해튼 블랙 색상의 프리스탠딩 모델도 출시되며 가격은 18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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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신제품에는 위생부터 건조까지 차원이 다른 트루스팀과 트루건조를 탑재해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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