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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트 첫 시즌 ‘화랑미술제’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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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강남구, 11~20일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 참여 후 화랑미술제 방문 시 기념품 증정...양천구 ‘직접 키워 먹는 상자 (친환경 원목 상자) 텃밭’ 분양 ...영등포구, 3월 신학기부터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동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로 나눔 문화 확산

강남아트 첫 시즌 ‘화랑미술제’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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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강남아트워킹’ 명칭을 ‘강남아트’로 변경, 올 첫 시즌을 (사)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화랑미술제’와 함께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강남아트’는 지역내 100여 개 갤러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가 기획한 전시투어 프로젝트다.


행사기간 동안 신사, 압구정, 청담 일대 갤러리 12곳에 비치된 리플릿에 인증 스티커를 붙여 16일부터 20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화랑미술제에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화랑미술제’는 한국 미술시장의 봄을 알리는 행사로,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 스티커 1개 부착 시 화랑미술제 포스터, 2~3개 부착 시 입장권 1매, 4개 이상 부착 시 도록을 인포데스크에서 증정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화랑미술제를 시작으로 9월에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Frieze)’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강남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라며 “강남구는 한국화랑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별화된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 ‘글로벌 미술시장의 허브’를 넘어 ‘일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매달 새로운 기획과 전시로 구성되는 ‘강남아트’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아트 첫 시즌 ‘화랑미술제’와 손잡는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8일까지 ‘직접 키워 먹는 상자 텃밭‘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상자 텃밭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플라스틱 상자를 대신해 친환경 소재인 원목으로 제작됐다. 배부될 세트는 ▲목재 텃밭 상자 ▲토양 40ℓ ▲모종(적상추, 청상추 각 4주)으로 구성돼 있다. 크기도 아담하여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간단히 집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이번에 상자 텃밭 총 610세트를 배부할 예정, 서울시와 양천구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하여 1세트 당 1만3000 원만 자부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가구 당 1세트만 신청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3월18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21일에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 안내에 따라 분양 대금을 입금하면 3월29일부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상자 텃밭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상자 텃밭은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원목으로 제작해 친환경적인 요소를 부가했다”면서 “각 가정에서 손쉽게 농작물을 재배,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하는 이번 텃밭 분양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아트 첫 시즌 ‘화랑미술제’와 손잡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3월 신학기부터 지역 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 원생들의 학기 중 중식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성장기 유아들에게 차별 없이 급식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2011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해왔다. 순차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지역 내 총 4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예외 없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범위가 초·중·고등학생에서 유아까지 확대되면서 유치원 설립 유형, 규모와 관계없이 공·사립 모든 유치원 원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이로써 지역내 총 39개 유치원 3484명의 공·사립 유치원생들을 포함, 총 2만8861명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무상급식 예산은 서울시 30%, 서울시교육청 50%, 자치구에서 20%를 부담한다. 구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예산 6억9898만 원을 포함, 올해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총 52억5706만 원을 편성했다.


구는 무상급식 시행 이후 11년 만에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지면서 급식 품질 격차를 해소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무상급식 전면 시행으로 모든 유아 및 학생들이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강남아트 첫 시즌 ‘화랑미술제’와 손잡는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푸드뱅크·마켓센터(사당로17길 52 대림아파트 상가) 운영을 통해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역내 복지취약계층에게 전달, 기부·식품의 체계적 관리로 나눔 문화를 활성화한다.


특히 올해도 ▲거동불편자 위한 가정배달서비스(월 1회) ▲위기긴급가구 생필품 꾸러미 배달 ▲직장인 위한 야간 매장(월 2회) ▲이용자 만족도 조사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푸드마켓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마차’ ▲기부문화 정착 위한 ‘식품 나눔의 날’ 등 7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은 복지취약계층(긴급지원대상,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기부식품(물품)을 제공하는 곳으로 푸드뱅크는 물품을 급식소, 쉼터 등 사회복지설에 지원하고, 푸드마켓은 편의점 형태의 매장에 개인이 직접 방문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푸드뱅크·마켓에서 지원하는 식(물)품은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충당,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을 통해 40여 곳의 기업이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물품은 수혜자들의 선호물품(쌀, 라면, 장류)부터 위생용품, 패션잡화, 과자류 등 다양하게 확보되고 있다.


3월 기준 지역내 푸드뱅크·마켓 식재료 현황은 4만6384개(환가액 1억1063여만 원)로 공급 부족 없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위기가정, 결식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우선 지원토록 확대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단계별 대응에 따라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품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시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와 ‘희망마차’ 등 연중 물품기부처를 발굴해 기부식품의 수급불균형을 개선, 지역 내 식품 등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물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수혜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이동푸드마켓, 배달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푸드마켓’은 지난해 개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9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푸드뱅크·마켓은 지난해 6만8823명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용자에 선정이 되면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동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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