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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트나인, 인수위 디지털플랫폼TF 가동…국내 유일 그래프 기술로 세상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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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트나인이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디지털플랫폼TF와 정부·공공혁신TF 등 2개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1시54분 비트나인은 전날보다 11.29% 오른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3년 설립한 비트나인은 국내 유일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업체다. 주요 사업영역은 그래프 DB 제품 라이선스 공급과 그래프 DB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이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팀(DBMS)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프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그래프데이터 베이스 분야 부동의 1위 업체다. 비트나인은 국내공공·금융·대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그래프데이터베이스 실적을 쌓았다.


그래프데이터는 점(Node)과 선(Edge)으로연결한 집합을 의미한다. 모든개체(점)간 관계(선)를 표현할 때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는 데이터 구조다. 그래프데이터 베이스는 개체들간의 관계를 가장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래프데이터 베이스의 연산 속도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대비 현저하게 빠르다.


그래프데이터 베이스는 최근 데이터에 대한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시장에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기술 가운데 하나다. AWS, 구글, 메타, MS 등 글로벌 대기업이 이미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연결 시대는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사람과 연결된 사회를 뜻한다. 초연결 시대에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그래프 기술은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다.


비트나인은 비대면 전문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의 지분을 인수하며 그래프 기술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중고거래 플랫폼을 확보해 데이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커머스 및 금융 분야 등에서도 그래프 기술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갖춘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 매체는 윤 대통령 당선인이 디지털플랫폼TF와 정부·공공혁신TF 등 2개의 태스크포스팀을 추가로 구성한다고 보도했다. 윤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었던 청와대 폐지 및 대통령실 개혁을 위해 가장 먼저 청와대개혁TF가 만들어졌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후보 시절 가장 먼저 해당 공약을 발표했던 것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TF와 정부 및 공공혁신 TF를 함께 가동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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