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Xi와 SP 동시 운영
환자 맞춤형 진료 제공
비뇨기 질환 최소침습 수술 분야 선도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최근 67세 남성 환자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행하면서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2009년 2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1년 4세대 다빈치 SP를 이용해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
올해 1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된 전체 로봇수술 중 비뇨의학과는 총 3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3000례를 주요 질환별로 살펴보면 ▲전립선 1671건(56%) ▲신장 943건(31%) ▲방광 259건(9%) ▲요관 86건(3%) 등 순이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Xi와 SP를 동시에 운영하며 질환의 진행상태, 수술 난도 등을 고려해 환자들에게 가장 특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신 사양의 다빈치 SP로 전립선 적출술, 부분 신적출술, 신우성형술 등에 단일공을 이용한 로봇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다빈치 SP는 단일공 플랫폼으로 한 개의 2.5㎝ 절개를 통해 깊고 좁은 수술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섬세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밀한 수술 집도에 용이하고 수술 후 상처와 통증이 적어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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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후 비뇨기암센터장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 1000례를 달성하고 다양한 비뇨기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전립선암은 국내에서도 가파르게 증가해 조만간 남성암 발병률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뇨기암 수술에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적용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술을 제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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