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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용 59㎡ 청약경쟁률 지난해 대비 상승, 전용59㎡ 중심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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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1순위 경쟁률 38.79대 1 기록. 지난해(26.24대 1) 보다 크게 상승
- ㈜동원개발,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총 가구의 63% 전용 59㎡ 구성

부산시 전용 59㎡ 청약경쟁률 지난해 대비 상승, 전용59㎡ 중심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주목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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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분양시장에서 전용 59㎡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용 59㎡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상승하며 청약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집값 상승과 대출규제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전용 74㎡와 59㎡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건설사들의 소형타입 공급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부산에서 분양한 신규 분양단지의 공급타입은 전용 84㎡타입에 집중되어 있어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 입장에선 본인의 자금력과 가족구성원 수, 자녀의 연령대 등을 감안한 합리적 선택에 아쉬움이 많다는 목소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부산광역시의 2021년 전용 60㎡ 이하 아파트는 707가구가 일반 공급되었으며 1만 8,979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6.24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전용 59㎡ 소형 아파트 255가구가 일반 공급돼 9,892명이 청약해 평균 1순위 경쟁률이 38.79대 1로 크게 상승했다.


전용 60~85㎡이하 1순위 경쟁률이 같은 기간 58.55대1(2021년 평균)에서 56.54대 1로 오히려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크게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분양한 ‘거제 미소지움 더퍼스트’의 최고 경쟁률은 35.1대 1을 기록한 전용 59㎡에서 나왔다. 84㎡A 16.8대 1, 84㎡B 9.7대 1의 경쟁률과 비교하면 2~4배 높은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라며 “특히 그동안 부산 지역에 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적었던 만큼 소형 아파트의 강세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동원개발은 부산 진구 부암동 일원에 전용 59㎡를 주력평형으로 하는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74·84㎡로 총 440세대 규모이고 주력평형은 전용 59㎡로 전체 가구의 63%를 차지하는 279세대이다. 74㎡은 106세대, 84㎡은 55세대다.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들어서 사실상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규제를 받는 단지로 서면 등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는 2021 시공능력평가 전국 26위이자 부산·울산·경남 지역 1위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동원개발이 텃밭인 부산에 분양하는 아파트인 데다 교육, 문화, 자연 등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맘스카페, 키즈카페, 공부방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과 풍부한 조경도 마련될 예정으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암동은 부산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서면생활권의 풍부한 인프라와 인근의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곳으로 최고의 주거만족은 물론 미래비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지역이다.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는 47만여㎡ 규모, 축구장 면적의 66배에 달하는 부산시민공원이 도보거리에 있고 부산어린이대공원과 백양산의 쾌적한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부산시민공원 내, 국립부산국악원 맞은편에는 대규모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다양한 공연장을 갖춘 부산국제아트센터가 착공 중으로 완공이 되면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공연을 내 집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부암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 육교로 이어져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부암진중, 동평여중, 부산국제고, 부산영어도서관, 초읍시립도서관 등이 가깝다.


롯데마트와 이마트트레이더스, 당감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고 부산진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는 물론 롯데백화점, CGV, NC백화점, 금융시설, 병·의원 등 서면의 풍부한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동서고가로, 관문대로, 2호선 부암역 등 사통팔달 쾌속교통망으로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부암동 일대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도심개발을 막고 있던 범천차량기지가 이전 예정이며 교통의 새로운 중심이 될 부전역복합환승센터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인근 도시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주거타운 개발도 계획되어 있어 주거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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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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