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노블엠앤비는 노블바이오와 함께 롤리팝 형태 코로나19 타액 검체채취용 스왑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및 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롤리팝 형태 타액 검체채취용 스왑의 코로나19 PCR 검사에 대한 사용적합성을 미국CLIA(임상 실험실 개선 수정안) 인증 실험기관에서 확인했다. 이른 시일 내 상용화는 물론 미국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노블엔앰비와 노블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한 타액 검체 채취키트는 국내 최초로 롤리팝 형태로 개발했다. 롤리팝형 타액 채취용 스왑을 이용한 신속항원진단 키트 임상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밖으로 침을 모으는 튜브용기 타입의 타액 채취키트가 기존에 존재하지만 침을 뱉는 과정에서 혐오감 및 재확산 우려가 있다"며 "막대 사탕처럼 구강 내에서 침을 모을 수 있는 롤리팝 형태의 타액 검체 채취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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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존 PCR 검사의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법 단점을 보완한 타액 검체 채취 방법이기 때문에 상용화 한다면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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