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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vs프리미엄콘텐츠…카카오·네이버 콘텐츠 플랫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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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vs프리미엄콘텐츠…카카오·네이버 콘텐츠 플랫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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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가 창작자들을 위한 플랫폼 경쟁에 나선다. 네이버가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를 정식으로 출시하며, 대표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 '브런치'와 차별화에 나선다.


네이버가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를 지난 18일 정식으로 출시했다. 프리미엄콘텐츠는 창작자가 네이버에서 콘텐츠를 판매하고, 사용자가 구독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지난해 5월 베타 출시됐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콘텐츠 발행, 판매, 데이터 분석, 정산 등 창작자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일련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누구나 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로 가입해, 콘텐츠를 발행·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창작자는 채널을 2개까지 개설할 수도 있다. 베타 기간 동안 네이버와 제휴된 일부 CP만 참여할 수 있었다면,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됨에 따라 창작자 참여가 늘어나고,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현재 프리미엄콘텐츠에는 200개 이상 채널이 개설돼있다.


네이버는 프리미엄콘텐츠를 통해 전문성 있는 창작자가 콘텐츠 가치를 인정받고, 유료 구독층을 기반으로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9개월 베타 기간에 프리미엄콘텐츠를 통한 콘텐츠 거래액은 4억8천만원에 달했으며, 월 1백만원 이상 수익을 달성한 채널이 20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월 1천만원 이상을 달성한 채널이 등장하기도 했다.


네이버의 프리미엄콘텐츠는 카카오의 '브런치'와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런치는 지난 2015년 6월 선보인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등록된 작가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이다.


그동안 브런치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출간까지 이어지면서, 브런치 작가 5만 명 중 책을 출간한 작가는 2900여 명, 이들이 출간한 도서는 4600여 권에 달한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전자책으로 출간돼 밀리의 서재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종이책 출간까지 이어진 작품이며 '젊은 ADHD의 슬픔'은 2021년 6월 출간 후 6개월 만에 7쇄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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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는 2월 ‘클래스101’과 협업해 ‘브런치북 AI 클래스 프로젝트’ 응모를 진행한다. 수상작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클래스 제작 행사로, 작가가 출연하는 대신 가상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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