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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작년 역대 최대 매출 달성...영업익 턴어라운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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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작년 역대 최대 매출 달성...영업익 턴어라운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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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솔루엠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함과 동시에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도 전망되고 있다.


솔루엠은 지난해 매출액 1조1467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신설 멕시코 공장 가동율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1회성 경비가 발생한 영향이다 . 물류대란으로 인한 직간접 물류비용 증가와 반도체 수급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도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1200명까지 증가했던 멕시코 공장 인력을 공장효율화를 통해 현재 절반 이상 감소한 500명대 수준으로 줄였음에도 기존과 동일한 물량을 생산하고 있고, 멕시코와 인도 공장이 정상화돼 4개 권역 지역별 공급체제를 완비하며 물류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반도체 자재에 대한 사전확보 완료는 물론 신모델을 도입해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함으로써 올해 실적개선을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솔루엠은 올해 세계적인 IT 기업들에 대한 전원 제품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ESL 사업부문도 꾸준히 성장해 전년대비 2,500억 원 이상 증대된 매출과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온 서버, 조명, 헬스케어, 배터리 사업에서도 올해 1000억 원의 매출 증가 및 15%의 영업이익률을 예측하고 있다.



송상호 솔루엠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1월 창사이래 최대로 1300억원을 상회하는 월매출을 달성하는 등 올해 출발이 좋다"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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