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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앵커리츠 운용구조 개편' 리츠시장 활성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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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앵커리츠 운용구조 개편' 리츠시장 활성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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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 운용구조를 개편해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앵커리츠는 지난 2020년에 공모부동산간접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국내 최초 블라인드형 리츠다. 국내 민간 리츠 시장점유율 1위 운용사 코람코자산신탁이 앵커리츠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앵커리츠는 공모·상장이 예정된 국내 우량 부동산간접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초기 투자에 참여한 후 이들이 상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람코는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등을 모아 앵커리츠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운용구조를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신규투자 시 사전 협의기관을 현재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2곳(미래에셋자산운용, NH투자증권)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일원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투자활동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앵커리츠의 투자범위가 상장 리츠, 공모부동산펀드의 발행단계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통시장에서도 일정 부분 투자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개선했다.


개선된 기준에 따르면 앵커리츠는 ▲기투자한 리츠에 대한 장내매수 ▲국내 상장된 리츠에 대한 장외거래·유상증자 참여 ▲해외 기초 자산이 포함된 상장 리츠 투자도 가능해진다.


그간 앵커리츠 운용에 걸림돌이 됐던 제도 및 행정적 절차도 개선한다.


앵커리츠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기존 리츠들과는 달리 다른 상장리츠나 공모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국내 첫 블라인드형 리츠로, 배당액 산정에 대한 상법과 법인세법간 규정의 차이로 인해 투자자에게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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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관계자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리츠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앵커리츠 관련 배당규정 특례 개선이 반영돼 있어 조만간 이러한 제도상 문제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앵커리츠가 투자를 진행할 때 마다 받아야 했던 변경인가 절차도 사후보고 등으로 간소화돼 앵커리츠의 투자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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