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 관광업계 경영자금 지원…집 앞 5분 생활체육시설 199개소 확충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서울페스타2022, 新한류 관광이벤트 등 서울 대표 콘텐츠로 관광 회복 대비 수요 선점
공공성 강화 운영지침 마련으로 생활체육 참여 확대

서울시, 관광업계 경영자금 지원…집 앞 5분 생활체육시설 199개소 확충
AD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관광·스포츠 분야 회복을 위해 165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2023년까지 생활체육시설 199개소를 확충하는 등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등록된 관광 소기업 전체에 각 300만원씩, 165억 원 규모의 위기극복자금을 지급한다. 오는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적격요건 확인 후 21일부터 순차적 지급을 시작한다. 이밖에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 여행비용과 인력 운영비, 홍보비 등을 종합여행업 소기업에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장려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에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과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그간 저가 및 옵션 관광의 난립,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의 시장 잠식과 같은 문제들은 서울관광의 가치를 저하시키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등 관광 혁신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해 업계의 자발적인 자정 노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의 확산을 통해 ‘서울형 관광생태계’를 조성,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다양한 관광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산업·역사·문화 등 서울만의 가치를 담은 행사로 내실 있게 기획해 시민들의 관광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정례행사로 지속 개최해 서울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마이스(MICE) 분야는 ‘국제회의 개최 세계 3위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특색 있는 행사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성장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이스 행사가 관광객 유치와 성공적인 도시 마케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누구나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동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스포츠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도 세웠다. 2023년까지 생활체육시설 199개를 추가 확보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주력한다. 가용부지가 부족한 대도시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용이 저조한 유휴공간은 신규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역주민 개방을 조건으로 민간과 학교 체육시설의 개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체육시설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의 주인은 모든 서울시민이라는 기조로 시설 이용의 공공성도 한층 더 강화한다. 특정 동호회 및 단체의 독점이 아닌 일반 시민 누구나 공공체육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 서비스 확대 등의 표준운영지침을 마련, 시민들의 체육시설 접근성과 운동 참여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AD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2년 임인년에는 지난 2년간 시민들이 잃어버린 관광·스포츠 향유 기회를 되살려 우리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대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