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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5060 여성, 은퇴 없는 가사·돌봄노동..이들의 일이 빛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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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여성, 은퇴도 없는 가사노동…자립·노후 지원"
서울 남대문 칼국숫집 찾아 여성 사장에 명함·감사패 전달

심상정 “5060 여성, 은퇴 없는 가사·돌봄노동..이들의 일이 빛날 수 있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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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일 "5060 여성들은 가장 오래, 많이 일하는 대표적인 시민"이라며 "이들의 자립과 노후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심 후보는 '이모', '엄마', '아줌마'로 불려온 여성들에 명함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이날 방문한 칼국수 집 여성 사장에게 명함과 감사패를 만들어 전달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칼국수 골목의 한 식당을 찾은 뒤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5060 여성들은 집안에서 은퇴도 없는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을 하고, 집 밖에서도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장·노년 여성들의 삶과 노동이 빛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우선 "5060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하겠다"며 이들 세대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모든 국민이 연금을 드는 '1인 1연금' 정책을 통해 안정적 노후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심 후보는 또 "5060여성들에 특화한 건강관리 시스템과 주치의제도를 시행하겠다"며 '완경기'(폐경기) 여성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완경기 주치의제도를 실시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돌봄노동을 하는 여성들에 수당을 지급하는 '돌봄자 수당'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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