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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트론 "비메모리 반도체 강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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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업체 엔시트론은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사용한다. 앞서 엔시트론은 지난해 11월 에이티지그라운드를 대상으로 3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사업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하고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며 "주력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엔시트론은 음향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업체다. LG전자와 중국 TV 제조기업인 TCL, 하이센스 등에 TV용 오디오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 상황에서 안정적인 파운드리 물량을 확보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말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전환사채, 유휴공장 매각 등을 통해 총 350억원을 확보한 상황"이며 "탄탄한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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