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상국립대 곽연식 교수 ‘제8회 한광호 농업연구상’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농업 생태계서 작물·곤충·미생물 사이 상호 협력 관계 증명

경상국립대 곽연식 교수 ‘제8회 한광호 농업연구상’ 수상 오른쪽 곽연식 교수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곽연식 교수가 ‘제8회 한광호 농업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광호 농업상은 한국농업발전의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화정 한광호 박사의 "農業 報國(농업 보국)의 꿈"을 이어, 농업기술 연구 및 개발 분야에 매진하는 농업인과 농학자들을 선발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한강화 농업연구상은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농민·학자를 선정해 농업대상·농업연구상·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위원장인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 한동우 한광호기념사업회 이사와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에서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총 1억원 상금이 수여됐다.


곽연식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해 '국제미생물생태학회지(ISME J)'(IF=10.302),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IF=14.919),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IF=14.64) 등 세계적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ICP, ISBA 등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초청돼 첨단 식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은 “농업연구 상을 받은 곽연식 교수는 농업 생태계에서 작물·곤충·미생물 사이의 상호 협력 관계를 증명했으며, 국내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진의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려 국가 경쟁력을 크게 높여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