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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선거방송심의위 구성…'검은태양'에는 주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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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체회의 개최

방통심의위, 선거방송심의위 구성…'검은태양'에는 주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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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위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합의제 기구로, 국회 교섭단체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박동순 한국YWCA연합회 국장, 박수택 생태환경 평론가, 심미선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기철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이동규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국장, 이동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이상 가나다 순)다.


위원 임기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개시일 전날인 1월 31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7월 1일까지다. 선거일은 6월 1일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4일 위촉식에 이은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이날 MBC-TV '검은태양' 등 총 7개 프로그램에 대해 심의하고 주의~경고 등 법정제재도 의결했다.


'주의'를 받은 검은태양은 시신이 바다에 던져져 가라앉는 장면, 총이나 흉기로 살해하는 장면, 피 흘리는 시신을 근접 노출하는 장면 등을 19세이상시청가로 방송하고 이를 일부 편집해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했다.


내외경제TV '부동산 고민 지금 물어보세요 2부'와 매일경제TV '생방송 부동산 투데이', 팍스경제TV '종목! 투자의 맛' 등 특정 이해관계자를 위해 과도한 광고효과를 준 방송들에는 '경고'를 의결했다.



간접광고주의 상품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장면 등을 방송한 KBS-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출연 의료인이 소속된 병원으로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자막으로 고지한 토마토티브이 '건강하게 삽시다', 채널J '내 몸 치유기'는 ‘주의’로 최종 의결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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