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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책방,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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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주식 천재가 직접 쓴 실화 소설

여의도책방,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펴내 [사진제공-여의도책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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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여의도책방에서 수완 하나로 20대 자수성가 부자가 된 월스트리트 주식 천재, 조던 벨포트가 직접 쓴 부자의 인생 시나리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책방에 따르면 이 책은 아마존 주식투자 베스트셀러 중 유일한 소설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월스트리트의 주식 천재로 열연한 동명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의 원작이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흥미를 끄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이 주를 이뤘다면 이 책에서는 부와 성공을 향한 한 인간의 치열한 몸부림과 고뇌, 물질적인 욕망으로 점철된 월스트리트의 속살을 저자인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의 생생한 목소리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시작은 소설 속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벨포트가 증권 사기와 자금 세탁 혐의로 옥살이를 하던 중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 결심한 때부터였다.


이러한 부자가 되는 법은 알았지만 부자로 사는 법은 몰랐던 울프의 반성문이 쓰인 것은 자신의 이야기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부와 성공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별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여의도책방은 이 책을 팬데믹으로 한 번 더 위기를 맞은 세계 경제와 평생 성실하게 벌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 ‘영끌’ 성공투자, 파이어족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수많은 경제 전망서, 재테크 책을 넘어서 독자 고유의 ‘부와 인생의 시나리오’를 펼치는 데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책은 경제 재테크 유튜버 신사임당이 추천해 눈길을 끈다.


유튜버 신사임당은 “혼란의 시대에는 입지전적인 인물의 이야기가 빛을 발한다”며 “벨포트의 인생이 정답은 아니지만 이 이야기는 각자 인생에서 답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며 추천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여의도책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 책은 미디어커머스 기업 미래용역의 장지웅 대표가 번역함으로써 인수·합병(M&A) 전문가로서의 이력, 국내 금융시장의 이해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자 특유의 유머와 디테일한 상황 설명을 살려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이 책은 영화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저자의 생각, 월스트리트 라이프를 생생하게 묘사해 이미 영화를 본 독자도 작가와 작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정진 기자 jung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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