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전계약만 1만7600대, 기아 신형 '니로' 공식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사전계약 고객 분석 결과 합리적인 소비 중시하는 2030세대 비중 46%로 크게 증가
국내 연간 2만5,000대 판매 목표 … 한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출시 예정

사전계약만 1만7600대, 기아 신형 '니로' 공식 출시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AD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기아가 친환경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를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니로는 사전계약 첫 날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전계약 누적 대수 총 1만7600대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객 연령은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니로의 경우 20대 고객층이 12% 수준이었던 것과 달리 신형 니로는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층 트렌디해진 디자인, 높은 연비, 친환경성 등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만 1만7600대, 기아 신형 '니로' 공식 출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이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를 소개하고 있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인터스텔라 그레이(13.9%)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사전계약만 1만7600대, 기아 신형 '니로' 공식 출시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국내 판매 연간 2만5000대 목표

국내에서 신형 니로는 연간 2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하며,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구현했다.(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3세대 플랫폼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량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 SUV 특유의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한편 신형 니로의 전기차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