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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韓-페루 ‘기후위기 대응’ 산림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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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韓-페루 ‘기후위기 대응’ 산림협력 본격화 최병암 산림청장(왼쪽)과 페루 산림청 레빈 에블린 로하스 멜렌데즈 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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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과 페루 양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협력을 본격화 한다.


산림청은 최근 최병암 산림청장이 페루 리마를 방문해 페루 산림청 레빈 에블린 로하스 멜렌데즈(Levin Evelin Rojas Mel?ndez) 청장과 양국 간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페루와의 양자 산림협력 체결은 산림청이 남미로 산림외교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페루는 한국과 서른일곱 번째 양자 산림협력국가로 산림청은 양해각서 체결을 토대로 향후 페루 현지에 산림관리와 산림복원, 기부변화, 산림분야 적응 관련 연구개발, 홍수·산불 등 산림재난 예방 및 모니터링, 종자기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해 11월 3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영국 글래스고에서 온두라스 산림청과 산림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미 국가와의 산림외교를 본격 가동했다.


이후 중미 북부에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와도 양자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페루는 한국과 두 번째로 기후변화협력협정을 체결한 국가”라며 “양국 산림청은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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