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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급 무역보험 지원한 무보…"올해 수출 상승세 유지에 총력 지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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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에 역대 최대인 66조6000억원 지원

지난해 역대급 무역보험 지원한 무보…"올해 수출 상승세 유지에 총력 지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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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66조6000억원을 지원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심화되고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무보는 중소기업를 포함해 전체 195억9000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대한민국의 사상 최대 6445억달러 수출실적 달성과 무역순위 8위 도약에 주춧돌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무보는 중기 유동성공급 확대와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활성화, 기업들에 유용한 빅데이터 개방, 신산업 지원제도 신설 등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66조6000억원과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 48조9000억원(전년비 9.2%↑), 12대 신산업 20조2000억원(17.7%↑) 등 각 분야 역대 최대 공급규모로 수출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무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반 무역·투자 선도 ▲수출 중기 혁신성장 견인 ▲토탈(Total) 수출지원 플랫폼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수소·재생 에너지 등 유망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운전자금 공급과 함께 원활한 원자재 조달 지원을 위한 수입보험을 활성화해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무보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만기 3년 이내의 중기 보증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정보제공 플랫폼인 'K-SURE 리서치센터'를 통해 유용한 데이터들을 적극 개방하는 한편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도 강화한다. 국외채권 회수 기능과 수출채권 회수대행 서비스를 활성화해 수출안전망 제공과 국부 유출 방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지난해 66년 무역 발자취에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커다란 획을 긋는 데 무역보험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창립 30주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아 글로벌 공급망 경쟁·변이바이러스 지속 확산·금리 인상 등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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