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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눔연맹, 영양군에 사랑의 쌀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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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해 3300만원어치 쌀 20kg 500포 기탁

한국나눔연맹, 영양군에 사랑의 쌀 쾌척 한국나눔연맹이 17일 경북 영양군에 햅쌀 1만kg을 전달하고 있다. (사) 한국나눔연맹 현물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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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한국나눔연맹이 지난 17일 백미 1만㎏을 영양군에 쾌척했다. 3300만원어치 햅쌀 20㎏짜리 500포는 소외된 이웃에 전달된다.


대구에 본부를 둔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결성된 선행 봉사기관이다. 정부 지원 없이 국민 스스로 천사가 돼 국내외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자는 뜻을 펼치고 있다.


전국에 천사 무료급식소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소외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보호하고 지구촌 빈민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한국나눔연맹 제종희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더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외계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며 “사회적 약자를 챙기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효선 행정복지국장은 “계속되는 불경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시점에 꼭 필요한 선물이 왔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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