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랑의열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10억 기부

KCC는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상준 KCC 이사(오른쪽)가 성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KCC]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KCC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기부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KCC는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준 KCC 이사,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는 게 KCC 설명이다.

회사는 울산, 전북, 충남 등 KCC 주요 사업장이 있는 전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별로 성금을 분할 기탁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했다. 성금은 지역별 지방자치단체에 지정 기탁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KCC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저소득층 가정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며 "이번 성금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성금 기부만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