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동명대학교 군사학과가 지난 11일 2022학년도 수시전형 합격자 36명 대상 Pre-Orientation을 진행했다.
‘꿈을 위한 첫걸음, 동명대학교 군사학과가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군사학과의 비전, 진로 로드맵, 군 장교선발 시험 준비 내용이 전달됐고 학과 제복을 맞췄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미래 안보 역군 양성을 목적으로 2014년 3월 부산·울산 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됐으며 졸업생 전원이 육군, 해군,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군사학과에 입학하면 Do-ing(실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프로그램에 따라 학년별로 한라산, 지리산, 독도, 백두산 등반을 하게 된다.
원어민 교수가 강의하는 생활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드론 교육이 이뤄져 국가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다.
동명대는 2021년 8월 전국 군사학과 중 최초로 드론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해 드론 교육을 시행했다.
국가 드론 조종 자격인 초경량 비행 장치 무인 멀티콥터 1종, 3종을 16명이 취득했고 28명이 드론 제작 과정을 수료했다.
드론교육연구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군사학과장 나승학 교수는 “급변하는 국방 무기체계에 적응하도록 NCW-C4I 등 관련 과목을 올해 교육과정에 개편해 야전부대인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 예정인 최준형 학생은 “직업군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동명대에 입학했다”며 “장교선발 시험을 잘 준비해 해병대 장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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