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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KTX역세권 프리미엄 새도시 ‘신경주 반도유보라’ 온라인 선착순 접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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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규제 단지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중도금 무이자, 등기전 전매 가능 혜택
- 경부선, 중앙선(예정), 동해선(예정) 트리플 역세권 수혜 기대

반도건설, KTX역세권 프리미엄 새도시 ‘신경주 반도유보라’ 온라인 선착순 접수 진행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상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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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일대에 분양중인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정당계약 이후 부적격 및 미계약 세대에 대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동대구, 울산, 포항 등에서 이미 검증된 KTX 신도시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전망돼 경주 시민은 물론 외부 투자 수요까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월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가 시행되는 가운데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2022년 1월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선 만큼 DSR 대출 규제를 피했을 뿐 아니라 중도금 무이자, 등기전 전매 가능 등 금융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 전문가는 “DSR 대출 강화를 피해간 단지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이라며 “특히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혜택 상품을 제공하는 아파트로 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2022년 1월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중도금 및 잔금 대출 관련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받지 않는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계약금(계약시) 1천만원,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등기전 전매가 가능하다.


트리플 역세권 기대감도 눈길을 끈다. KTX신경주역은 운행 중인 경부선(KTX, SRT)을 비롯해 중앙선(청량리역~영천역~신경주역), 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이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대형공원과 생태하천이 있어 자녀 교육환경이 좋다. 또한, 주변으로 대형마트, 상업업무용지, 관공서 등도 조성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일부 가구 제외). 뿐만 아니라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개방감 높은 확대형 주방창, 클린현관 등도 도입된다.


또한 전국에서 검증된 반도건설만의 교육특화 상품인 단지 내‘별동학습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유명 학원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보육 걱정을 덜어주는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은 대구 국가산단, 울산 송정 등에서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신경주역세권에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파티룸,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유보라만의 고객맞춤 특화상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블록별로는 B4블록 1,100세대, B5블록 390세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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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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