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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핫 IT기업⑩]라온시큐어, 모바일·생체인증 기술로 美·日 시장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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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면허증·공무원증 등 DID기술 국제표준개발 앞장
블록체인 기반 기술력으로 비대면 교육시장 진출

[2022 핫 IT기업⑩]라온시큐어, 모바일·생체인증 기술로 美·日 시장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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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과감한 투자, 해외 사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보안·인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밝힌 포부다. 창사 10주년을 맞이하는 IT통합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는 올해 자회사를 통해 보안·인증 서비스를 본격 강화하고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 발굴 등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DID·FIDO 기술력, 미·일 시장서 두각=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모바일 공무원증 및 모바일 운전면허증, 경상남도 모바일 도민카드, 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민원서비스 등 굵직한 분산신원증명(DID)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시장에서 DID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왔다. 동시에 해외에서 글로벌 비영리재단 ‘ADI 어소시에이션’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DID의 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2017년부터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려 왔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은 와중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미국 전역에 9900여개의 약국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의료 체인인 ‘CVS 헬스’에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면역 검증 시스템을 공급하고,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ADI 어소시에이션에서 발표한 공식 규격인 ‘ADI 스펙’에 따라 구현된 최초의 디지털 신원인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라온시큐어 미국 법인은 CVS 헬스와의 계약을 통해 지난해 첫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매출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글로벌 DID 표준을 적용해 실증 사례를 확보한 것을 토대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본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라온시큐어는 세계 최초로 ‘신속한 온라인 인증(FIDO Certified)’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고 2020년 7월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를 기반으로 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 증가로 인해 생체인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파악해 발빠르게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금융기업과 대기업 등 현지 대형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한 결과, 서비스 출시 9개월 만에 MAU(월간 순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10배 규모의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라온시큐어는 올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공격적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22 핫 IT기업⑩]라온시큐어, 모바일·생체인증 기술로 美·日 시장 뚫는다


◆비대면 실습교육시장도 진출= 라온시큐어는 올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을 통해 자체 구축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DID 신원증명 서비스 ‘옴니원(OmniOne)’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앞서 라온화이트햇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1년 블록체인 DID 집중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에서 라온화이트햇은 옴니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옴니원 앱에 모바일 사원증, 학생증 등 다양한 신분증과 자격증명서를 추가해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 구현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라온화이트햇은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력과 보안 실습 교육 프로그램 ‘라온 CTF’ 운영 노하우 등에 신기술을 접목한 ‘이트레이닝닷컴(e-training.com)’을 선보이며 비대면 실습교육시장 진출도 선언했다. 이트레이닝닷컴은 블록체인 기반 DID, 클라우드 가상화,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실습 교육 서비스 전문 플랫폼이다.


옴니원을 통해 DID 기반 모바일 학생증과 교육 수료증 등 각종 증명서를 발급해 신뢰성과 보안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과 360도 V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비대면 실습 교육의 몰입도와 학습 효과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라온화이트햇은 이트레이닝닷컴을 통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25년 약 4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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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라온시큐어 창사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변화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 DID 기업으로서 굵직한 공공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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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원 빵으로 2000억 빵빵…<br>성심당 매출 '빵' 터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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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000억원 매출 돌파를 앞둔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은 2000원짜리 빵을 팔면 500원을 남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한 자릿수, 이름이 알려진 지역 빵집이라도 10%를 간신히 넘기는 빵집 영업이익률과 비교하면 장사를 잘하는 셈이다. 마케팅비에 특별히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성심당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21% 수준으로 40%대를 넘어서는 대기업 프랜차이즈들과 차이가 크다. 성심당은 어떻게 매

  • 25.06.2915:27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 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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