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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TCC스틸, 숨겨진 초저평가 2차전지株…테슬라 역대최고 인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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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TCC스틸이 강세다. 유안타증권이 TCC스틸에 대해 숨겨진 초저평가 2차전지주라고 분석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니켈 도금강판 수요 증가에 맞춰 대규모 증설 투자를 결정한 것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일 오전 9시20분 TCC스틸은 전날보다 4.8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TCC스틸은 전기주석도금강판, 전해크롬산처리강판, 전기동 도금강판, 전기니켈도금강판, 라 미네이트강판 등을 생산하는 표면처리강판 전문제조업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TCC스틸2차전지 시장 급성장에 따른 다방면의 기회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통형 배터리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공업체를 통해 국내 셀업체에 납품한다"며 "매출 규모는 분기당 900억~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2분기 이후 전기니켈도금강판 판매가 늘면서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CC스틸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8.8%, 57.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6345억원, 영업익 37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이어 "전기차 시장 확장에 따른 2차전지 수요 팽창으로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4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은 테슬라를 통해 증명됐다. 테슬라는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중에 총 30만86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였던 26만7000대를 웃도는 수치다. 테슬라 주가는 13%가량 올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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