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현직 경찰관이 길 가던 여성을 다짜고짜 성추행해 직위 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은 여성 보행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창원의 한 거리에서 앞서가던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A씨에게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고 감찰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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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우려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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