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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 정부, 삼류 바보들 데려다가 정치…이재명 정말 같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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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북선대위 출범식서 文 정부·李 강도 높게 비판

윤석열 "文 정부, 삼류 바보들 데려다가 정치…이재명 정말 같잖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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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29일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북도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20여분 동안 문재인 정부와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권위주의 독재 정부는 국민 경제를 확실히 살려놔서 우리나라 산업화 기반을 만들었는데 이 정부는 뭐 했나"라고 쏘아붙였다. 윤 후보는 이어 "정말 가지가지 다하는, 무능과 불법을 동시에 하는 정말 엉터리 정권"이라며 "전문가들이 들어오면 자기들이 해 먹는 데 지장이 있으니 무식한 삼류 바보들을 데려다가 정치를 해서 나라 경제와 외교·안보를 전부 망쳐 놓았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한 발언도 쏟아냈다. 그는 "떳떳하면 왜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나. 죄 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것"이라며 "진상을 밝히면 감옥에 가기 때문에 못 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윤 후보는 "이 후보가 저보고 토론을 하자고 하더라. 내가 바보냐"라며 "국민의 알권리가 있다고 토론을 해야 한다는데 국민의 알권리를 얘기하려면 대장동, 백현동 의혹의 진상부터 밝히고 대선 후보를 음습하는 조직폭력배 의혹과 잔인한 범죄 이야기부터 먼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과 국민들이 보는 데서 토론을 해야 하겠나. 어이가 없다. 정말 같잖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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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의와 부정부패라는 불의의 싸움이자 국민의 심판이다.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해서 정권 교체해서 민생을 살리고 이 나라의 무너진 법도와 상식을 회복해 제대로 된 미래를 자녀에게 넘겨주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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