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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컨벤션센터 가동률 포화 상태…광주시, 제2컨벤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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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사업 타당성' 확보·행안부 '사업성' 충분

광주다움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 '랜드마크' 기대

김대중컨벤션센터 가동률 포화 상태…광주시, 제2컨벤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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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가 제2컨벤션센터 건립에 본격 나선다.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제2전시장 개념을 뛰어넘어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도록 광주다움을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대중컨벤션센터는 현재 가동률 70% 이상으로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계획’을 세웠고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해 주관 부처인 산업부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B/C값(비용대비 편익)이 1.32로 높게 나와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은 생산 유발효과 146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33억원, 취업 유발효과 1382명으로 각각 분석됐다.


또한 총사업비는 1461억원, 건축 규모는 지하 2층 및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 4만6000㎡,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가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광주시가 당초 계획한 기본계획안의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규모로 기본계획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500억원 이상의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경우 투자심사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행안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B/C(비용대비 편익)가 1 이상인 경우에는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한다.


시는 그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인프라 확장 필요성과 함께 민선7기 들어 본격 추진되고 있는 ▲AI융합집적단지 조성 ▲친환경자동차 산업단지 조성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2038년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 등 광주시 주력 전략산업 및 대형 스포츠대회와 연계한 미래 MICE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는 논리를 적극 펼쳐왔다.


이같은 노력이 타당성 조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상반기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와 건축기획심의를 거쳐 2025년 준공 목표로 하반기부터 설계공모 등 제2컨벤션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제2컨벤션센터는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부지에 총 14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다.


특히 인공지능 대표 도시답게 최첨단 스마트 전시장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명칭도 공모에 의해 상징적인 이름을 붙일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ACC 중심의 문화·예술관광과 김대중컨벤션센터·제2컨벤션센터 중심의 MICE관광을 연계한 융·복합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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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은 “제2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광주시는 명실상부 호남권의 대표적인 컨벤션산업의 요충지로 거듭나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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