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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한승훈 교수, 한국국가법학회장 선출 "국제 위상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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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한승훈 교수, 한국국가법학회장 선출 "국제 위상 키울 것"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한승훈 교수. 사진=동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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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한승훈(61) 교수가 제29대 한국국가법학회장으로 선출됐다.


20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한 교수는 지난 17일 동신대 투게더홀에서 열린 '한국국가법학회 제78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결과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 회장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국내 학술대회를 넘어 국제 학술대회로 학회의 외연을 넓혀가겠다"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을 갖는 한국국가법학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법 계통이 비슷한 독일, 일본의 학자들과 교류하고 있다"며 "교류를 더 확장시키고 법에 관한 폭넓은 정보와 전문성을 통해 학문적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연구재단의 국내 학술 등재지로 승격된 '한국국가법학회 학술지'의 국가법 연구를 보다 질 높게 만들 것"이라며 "신진 공법 학자들의 학문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술대회의 질을 높여 연구 성과를 올리고, 공법학 영역의 학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부수적인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남경찰청 손실보상위원회 위원, 광주지법 민사조정위원, 한국공법학회·한국법학회 상임이사 및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자문위원, ‘부패방지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에서 법률 자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법이론 분야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1년이다.



한편 한국국가법학회는 헌법, 행정법, 국제법 등 국내 공법학 영역 학자와 전문가 30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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