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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창포원, 올해 3관왕 달성…더 큰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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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정원 등록, 생태관광지 지정, 유망 지방정원상 수상

거창창포원, 올해 3관왕 달성…더 큰 도약 준비 거창창포원 전경. [이미지출처=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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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거창창포원이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에 이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에서 올해의 유망 지방정원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창군은 2011년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농경지를 친환경 습지로 대체하고,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를 식재하여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 합천댐 상류 수몰지역 수변생태 관광자원화 사업을 수립했다.


또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테마공원 조성,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 관광자원 개발사업 2개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2015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239억 원의 사업비로 방문자센터, 열대식물원, 자연에너지학습관, 등 시설물 건립과 꽃창포습지, 연꽃원, 수국원, 국화원, 생태습지 등 424,823㎡(약 13만 평) 규모의 수변생태정원을 조성했다.


▲민선7기 ‘사계절 테마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거창창포원 활성화 사업 발굴·노력


거창창포원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명소로 떠오르는 큰 성과를 거두기까지의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거창창포원은 2017년 준공 당시 광활한 면적에 식생이 안정화되지 않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했다. 타 수변공원과의 차별화가 되지 않아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변화의 시작은 2018년 7월 구인모 거창군수가 취임하면서 창포원이 거창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임을 인식하고 다변화해야 된다는 도전정신으로 ‘사계절 테마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창포원 활성화 사업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키즈카페, 북카페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제길, 아이리스정원, 전망동산 등 거창창포원의 가치 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재의 창포원으로 자리 잡고 계절별 관광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거창창포원은 봄에 벚꽃을 시작으로 5월이 되면 100만 본이 넘는 꽃창포가 습지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 코스모스가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갈대, 억새를 볼 수 있다.


또한 사계절 언제든지 방문하더라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창포원 실내 체험시설은 열대식물원, 자연에너지학습관, 키즈카페, 북카페가 있으며, 실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민속그네 타기, 자전거 타기, 여름철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거창창포원 올해 20만 명 이상 방문,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유명세


군은 지역주민에게는 명소가 됐지만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발전 도모라는 당초 목표에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해 대외적으로 활성화시킬 방법을 고민했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국가에서 인정하는 정원으로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이 있는데 창포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것으로 규모나 시설 등에서 지방정원 등록이 가능하여 전담부서, 전담인력, 주차장, 체험시설, 편의시설을 보완 후 2020년 말에 지방정원 등록신청을 했다.


그 결과 경상남도의 서류 검토, 현장실사 등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 1월22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방정원 등록에 이어 창포원의 아름다움과 수질정화 기능을 겸비한 꽃창포가 100만 본 이상인 수변생태정원으로 수달, 새매,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생물이 분포하고 250여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도 신청했다.


현장실사에서 위원들이 국가하천인 황강의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농경지 오염원을 습지로 대체한 것과 향후 생태관광지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을 공감해 7월13일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했다.


또한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에서는 창포원이 정원 경쟁력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계절 관광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대?내외적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것과 지방정원에 등록되는 등 정원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10월28일 ‘올해의 유망 지방 정원상’을 수상했다.


거창창포원 방문객 수는 2020년 8만 5000명 정도인데 비해 올해 2021년에는 2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거창 창포원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거창창포원 국내 제일의 생태정원으로 더 큰 도약 준비


거창창포원은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수변공간 생태자원화 사업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56억 원의 예산으로 낙우송과 왕버들 숲, 모래톱 등 자연보전시설을 설치하고 부유 데크, 생태탐방로, 산책로, 체험학습장, 조류 관찰대 등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기능과 가치를 더욱더 높이게 될 것이다.


또한 전액 국비 568억원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남하면 산포지구 286,497㎡와 남상면 대현지구 180,673㎡의 제2창포원 조성공사를 2024년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제1창포원과 제2창포원 그 사이를 지나는 황강을 합하면 113만9273㎡로 순천만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보다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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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는 “국내 제일의 생태정원을 조성하여 거창군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거창창포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은 후 글로벌 국제 꽃창포(Iris) 박람회 개최와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등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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