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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윈텍, 100% 무상증자…미래차 AI 음성인식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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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중시 경영 위해 배당 이어 100% 무상증자
프로닉스, 카이스트와 협력…공진형 초음파 센서 활용 자율주행용 소나 개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광진윈텍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상증자로 보통주 1667만7159주를 새로 발행하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1월 20일이다.


광진윈텍은 무상증가로 주주가치를 환원하고 유통 주식수를 늘려 유동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무상증자와 함께 주주 친화 정책 실현방법으로 현금 주당 100원 및 주식배당 10%를 진행하기도 했다.


광진윈텍 관계자는 "무상증자는 발행 주식 수를 늘려 주식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며 "회사에서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전략 또한 최선을 다해 수립해 기업 신뢰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진윈텍은 자회사 프로닉스를 통해 미래차 AI 음성인식 시장 개척을 본격화했다. 프로닉스는 음성의 주파수 대역별로 공진하는 유연 압전막을 통해 들어오는 음성신호를 읽는 음성 센서를 개발했다. 기존 마이크로폰 센서 대비 2~4배 더 먼거리에서 음성을 인식할 수 있다.



프로닉스는 카이스트(KAIST)와 협력해 공진형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소나(음파 탐지)와 관련 신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프로닉스가 개발 중인 신기술은 기존 차량에 사용하던 초음파 거리 측정 센서의 측정 거리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광진윈텍은 프로닉스와 시너지로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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