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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감찰부 "한동수가 이성윤 측근의 공소장 유출 덮었다는 보도,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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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감찰부 "한동수가 이성윤 측근의 공소장 유출 덮었다는 보도,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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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검찰청 감찰부가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한동수 감찰부장이 이 고검장 측근이 공소장을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건을 덮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를 반박했다.


대검 감찰부는 9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이 고검장의 핵심 측근인 A검사장과 B검사 PC에서 ‘공소장 워드 파일’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한 부장의 지시로 법무부에 대한 중간 보고에서 빠졌다는 취지의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찰부는 "한 부장이 A검사장과 B검사 관련 부분을 중간보고에서 빼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고 A검사장과 B검사도 대상자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검사장이 작성했던 공소장 편집본이 외부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대검 감찰부가 감찰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절차에 따라 계속 진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오전 이 고검장의 공소장 유출 사건을 조사하던 대검 감찰부가 지난 5월 A검사장이 검찰 내부망에 접속해 해당 공소장을 복사한 뒤 워드 파일로 편집해서 보관한 것을 확인한 뒤 정식 감찰로 전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 고검장과 일한 B검사의 PC에서도 공소장 내용이 포함된 워드 파일이 발견됐지만 한 부장의 지시로 법무부 중간보고에서 빠졌다고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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