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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테리어 열풍”…아파트멘터리, 11월 매출 전년比 2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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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테리어 열풍”…아파트멘터리, 11월 매출 전년比 2배 ‘쑥’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파트멘터리의 도산사옥. [사진제공 = 아파트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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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는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달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인테리어 예약을 조기 마감한 데다 내년 1분기 예약까지 마감을 앞뒀다. 그만큼 내년 매출 성장세는 올해보다 가파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파트멘터리는 내년 매출액이 올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는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세에 있다. 국내 인테리어 산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성장궤도에 올라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41조5000억원에서 2023년 49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다.


노후화된 주택이 늘어난 것도 인테리어 수요에 기름을 부었다. 업계에 따르면 준공 20년이 지난 주택은 전체 가구 절반에 이른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인테리어 시장이 성장하며 고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기술 기반 서비스 접목, 인재 채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거점 확대도 내년 초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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