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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촌뉴딜사업’ 전국 최다 선정 43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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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국 최다 14개소 선정, 1845억원 확보

신안군 ‘어촌뉴딜사업’ 전국 최다 선정 430억원 확보 신안 만재항 방파제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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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2022년 어촌뉴딜사업’ 신규 대상항에 3개소로 전국 최다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430억원(국비 301억원, 지방비 129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어촌뉴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 어촌’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워,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촌주민 삶의 질 제고 및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어촌의 필수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 4개소(만재항, 생낌항, 진리항, 하우리항), 2020년 5개소(다물대둔항, 당사항, 오도항, 재원항, 추포항), 2021년 2개소(우목항, 왕바위항), 2022년 3개소(병풍보기항, 옥도항, 홍도2항)에 최종 선정돼 전국 최다인 총 14개소 1845억원 확보해 지역협의체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SOC사업(방파제, 선착장 등), 지역특화사업,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 어촌뉴딜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준공한 만재도가 대표적이다. 만재도는 총사업비 77억으로 접안시설, 선착장, 산책로를 정비해 목포에서 만재도까지 쾌속선 운항 시간 애초 5시간 40분에서 2시간 10분으로 단축하는 교통 혁명을 가져와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어촌뉴딜 300사업의 효과를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는 관광객과 낚시객 방문이 크게 늘어 섬 전체가 활기가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신안군은 어촌뉴딜사업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지만, 관내 국가어항 4개소(전남의 13%), 지방어항 13개소(전남의 15%), 소규모 항·포구는 198개소(전남의 23%)를 보유하고, 앞으로도 정비해야 할 대상항이 190여 개소가 남아있어 어촌뉴딜사업이 지속해서 확대 시행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또한 어촌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성원과 관련기관의 노력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2023년 공모사업으로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어촌어항재생사업 등 어촌 및 어항 현대화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계획 중에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촌뉴딜사업과 같은 공모사업은 가뭄 속 단비와 같아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어 중앙정부와 관련기관이 협력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업과 소득증대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굴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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