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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철강 투자 컨트롤타워 '설비기술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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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기술실장에 주장한 이사 선임
17명의 임원 승진 등 2022년 임원 인사

동국제강, 철강 투자 컨트롤타워 '설비기술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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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미래 준비 차원에서 그룹 주력인 동국제강에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로 ‘설비기술실’을 신설하고, 인터지스 대표 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동국제강그룹은 박 사장을 포함해 총 17명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인사의 키워드는 경영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로 요약된다.


동국제강 측은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며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 올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철강 설비 신증설, 합리화 등을 검토하고, 철강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비기술실'을 새로 만들었다. 신임 설비기술실장으로는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동국제강이 신설한 설비기술실은 동국제강의 철강 신증설 및 합리화 등 철강 투자 컨트롤타워다. 장치산업인 철강은 최신 기술도입·설비증설·합리화가 회사의 핵심 역량을 좌우한다. 동국제강은 설비기술실을 중심으로 철강 신증설과 합리화를 기획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해 철강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동국제강 설비기술실은 COO 직속으로 편제해 설비관리팀, 생산팀 등 각 공장과 밀접해 협업한다. 설비기술실에서 열연(철근, 형강, 후판), 냉연(냉연, 도금, 컬러) 신증설 및 합리화, 친환경 공정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을 기획하고, 설비관리팀에서 이를 실행하며, 생산팀에서는 실제 운용하는 협업 체계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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