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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국비 93억원 확보 국지도 58호선 개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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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IC~문동 국도 14호선 연결 왕복 4차로

2022년 정부예산안 13억→80억 대폭 증액

경남 거제시, 국비 93억원 확보 국지도 58호선 개통 박차 경남 거제시가 2028년까지 송정IC~문동동 국도 14호선을 연결하는 국지도 58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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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거제시가 지난 2일 연초면 송정나들목~문동동 국도 14호선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국지도 58호선 건설사업비로 2022년 국비 93억원을 확보했다.


총연장 5.77㎞ 길이의 도로에 국비 2000억, 도비 400억, 시비 740억원 등 총 3140억원이 투입돼 2028년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시비 약 160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 편입토지 총 268필지 중 158필지가 보상되는 등 71%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해 11월 입찰을 진행했고 이듬해 2월부터는 본격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2022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13억원으로는 2028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를 찾아가 예산을 늘려줄 것을 건의했다.


손실보상 협의가 반 이상 완료됐고 내년 2월엔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돼야 한다고 설득한 결과 80억원이 증가한 9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국지도 58호선 개통이 완료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중심 시가지의 교통체증이 개선되고 거제에서 부산까지 가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광용 시장은 “도로가 개통되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제 경기가 회생하고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국책 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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