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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복 저희가 세탁할게요!” … 울산시, ‘태화강 클리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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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복 저희가 세탁할게요!” … 울산시, ‘태화강 클리닝’ 운영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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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노동자 복리 증진을 위한 중소기업 작업복 세탁소 ‘태화강 클리닝’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3일 작업복 세탁소인 ‘태화강 클리닝’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울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양대 노총 관계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자활센터, 사업 후원기업 관계자 등 18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경과보고, 제막식, 세탁체험이 진행됐다.


‘태화강 클리닝’은 울산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자활센터, 울산항만공사, 경남은행, 현대자동차,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등 참여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총 사업비는 2억1000만원이 투입돼 남구 월평로 215 소재에 면적 50평 규모로 설치됐다.


시설엔 작업복 세탁을 위한 산업용세탁기 4대, 건조기 3대가 비치됐다. 작업복 수거를 위한 배달차량 2대도 갖춰졌다.


중소기업 노동자의 작업복은 화학물질, 기름, 분진 등 오염물질 때문에 가정용 세탁기로 제거가 어렵다. 일반 업소도 세탁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았다.


태화강 클리닝은 작업복 세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건강복지 향상과 세탁 편의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남구지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운영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동자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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