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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병원성 AI 차단 선제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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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AI 청정 지역 유지 방역 대책 총력

긴급방역비 투입, 야생철새 서식지 드론 방제

진도군, 고병원성 AI 차단 선제방역 나서 철새가 주로 출몰하는 군내호, 둔전호, 진도천, 소포만 등 주요 담수호와 소하천 7개소 29㎞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 방제를 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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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군이 5년 연속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선제적 맞춤형 차단 방역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와 충북, 전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겨울철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진도대교 인근에 통제·거점 소독시설 1개소를 설치해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하며,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 후 출입하고 있다.


또 방제 차량으로 가금 중점 관리 농가 15세대에 대해 매일 축사 주변과 진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AI 차단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진도군은 체계적인 차단 방역 활동으로 최근 5년 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가금 농가 전담 공무원제’ 방역관리 요일제 운용’ 1일 1회 전화 예찰, 현장 점검을 통해 모든 가금 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철새가 주로 출몰하는 군내호, 둔전호, 진도천, 소포만 등 주요 담수호와 소하천 7개소 29㎞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 방제를 지난 18일부터 매주 1회씩 주기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맞춤형 방역비 4억여원 투입해 생석회와 소독약품, 면역 증강제 등을 가금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농장 내·외부와 출입 차량 소독,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관내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축산 농가와 민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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