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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 본인가 신청…"내년 초 출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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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당국에 심사서류 제출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 본인가 신청…"내년 초 출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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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 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본인가를 받는다면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에 이어 업계 세 번째 디지털 손보사가 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일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본인가를 위한 심사서류를 제출했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손보사와 관련 올해 안에 본인가를 획득해 연내 출범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심사가 지연되면서 내년 초 출범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앞서 진행된 캐롯손해보험의 경우 2019년 7월말 본인가를 신청해 10월 초에 본인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가 예비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사업자가 통신판매 전문보험사(디지털 보험사) 예비허가를 받은 첫 사례가 된다.


카카오페이손보가 본인가를 받게 되면 상해·질병·자동차 보험 등 기존 손해보험사가 영위하는 보험 상품을 모두 다룰 수 있게 된다. 다만 디지털 보험사로 인가를 받은 만큼 총 보험계약 건수 및 수입보험료의 100분의 90 이상을 전화·우편·온라인 등 통신수단을 이용해 모집해야 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 1일 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위한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년 초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테크인슈어런스 기반 보험의 새로운 트렌드와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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