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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코어에이아이 42억 시리즈C 투자…대화형 AI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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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에이아이, 시리즈 C단계서 874억 모집

엔비디아, 코어에이아이 42억 시리즈C 투자…대화형 AI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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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업 코어에이아이 시리즈 C단계 투자에 엔비디아가 한화 약 42억원을 투자한다. 코어에이아이와 엔비디아는 기업용 대화형 AI 기반 플랫폼·솔루션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


코어에이아이는 엔비디아가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참여해 350만달러(약 42억원)를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포함한 시리즈C 총 투자 금액은 7350만달러(약 874억원)다.


코어에이아이는 고객 이탈 문제를 해결하고 상담사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키로 했다. 우선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서비스와 엔비디아의 대화형 AI 프레임워크인 리바가 통합된다. 리바는 음성 인식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4 용지 10억장 이상의 텍스트, 6만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학습해 왔다. 코어에이아이와의 통합을 통해 엔비디아의 GPU 성능을 기반으로 고객의 음성 기반 문의에 정확하고 신속한 응답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코어에이아이는 NLP(자연어 처리) 기술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엔비디아는 음성 데이터의 텍스트 전환, 자연어 구문 분석, 텍스트의 음성 변환 발전을 꾀한다. 코어에이아이의 SaaS 또는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 솔루션은 기존에 지원해 왔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뉘앙스 외에 엔비디아의 리바를 추가해 고객의 STT·TTS 엔진 선택 폭을 넓힌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GPU 성능으로 총소유비용(TCO)도 낮출 수 있다.


라지 코네루 코어에이아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두 기업의 협력으로 고객과 상담원을 위한 고객 센터 경험을 최적화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기업 고객들이 대화형 AI 모듈을 활용해 고객·내부 인력 활용(워크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고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애슐리 엔비디아 금융 서비스·기술 총괄 매니저는 "코어에이아이와의 협력은 '모든 회사가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인상적인 음성 품질을 갖춘 도메인 특화, 실시간 대화 가능 비서 지원'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기업이 음성 인식, NLP·TTS 통합 핵심 기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코어에이아이는 노코드 경험 최적화 플랫폼에 구축된 디지털 가상 직원을 통해 기업들이 검색·고객상담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괄적 대화형 AI 플랫폼은 고객 이탈·중단·수정 등을 포함해 다자간 대화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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