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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7일 연속 3000명 이상… 위중증 6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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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7일 연속 3000명 이상… 위중증 661명 2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주차장에 설치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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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으로 7일 연속 3000명 이상 확진을 기록했다. 입원중 위중증 환자도 661명으로 또 다시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3032명 늘어난 44만723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3003명, 해외 유입 29명이다. 주 평균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3729.3명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76명, 인천 191명, 경기 907명 등 수도권이 2274명으로 75.7%의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729명이다. ▲부산 77명 ▲대구 77명 ▲광주 51명 ▲대전 41명 ▲울산 3명 ▲세종 22명 ▲강원 84명 ▲충북 59명 ▲충남 81명 ▲전북 50명 ▲전남 35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제주 2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21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7일 연속 3000명 이상… 위중증 661명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입원중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전날 대비 32명 증가하면서 또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위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확보된 중환자 전담 병상 1154병상 중 78.5%인 906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91.0%, 인천 83.5%, 경기 86.9%로 전체 714병상 중 88.5%(632병상)가 사용되고 있다. 환자 입·퇴원 등 과정에서 병상에 준비 작업 등이 필요한 점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소진' 상태로 평가받는다. 수도권 위중증 환자를 충청·강원 등 인근 지역으로 이송하고 있지만 대전은 25병상이 모두 찼고, 충북 96.9%, 충남 94.7% 등 이들 지역 역시 병상이 다 찬 상태다.


사망자는 전날 44명이 늘며 총 누적 사망자는 3624명에 달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0.81% 수준까지 올라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3만1118명으로 현재까지 총 4254만468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82.9%다. 18세 이상의 93.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접종 완료자는 10만6238명으로 총 4101만1415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른 접종 완료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79.9%, 18세 이상은 91.4%다. 신규 추가접종자는 17만7325명으로 총 302만9224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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