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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극심한 저평가 CJ프레시웨에, 펀더멘털은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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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종료돼도 실적 회복세 굳건할 것"

[클릭 e종목] "극심한 저평가 CJ프레시웨에, 펀더멘털은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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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조기 종식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과도한 우려이며 기초여건(펀더멘털)'은 명확한 만큼 저평가가 극심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29일 한화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CJ프레시웨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2만6000원이었다. 지난 15일 종가 3만3750원 이후 내리막을 계속하며 약 23%가량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위드코로나 조기 종식 우려로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 연중 성수기인 12월을 앞둔 기대감이 감소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화투자증권은 위드코로나가 종식돼도 영업실적이 급격히 둔화된다는 것은 '기우'라고 판단했다. 3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집객력이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했고 이달 영업활도 정상화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급격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저수익 거래처 조정 및 고수익 판로 증가에 따라 수익도 개선했고 전방산업이 집객력 하락에도 불구하고 배달 서비스를 통해 실적 부진도 상쇄했다.



이 같은 배경에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어든 5629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이 17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4분기에는 매출 6461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흑자전환할 것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이뤄져도 영업실적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상향된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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