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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대면 콘서트 연 방탄소년단, LA공연 둘째날도 열기 달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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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대면 콘서트 연 방탄소년단, LA공연 둘째날도 열기 달아올라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개최된 방탄소년단(BTS)의 첫 대면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에서 관객들이 무대를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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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한 방탄소년단(BTS)이 둘째날 공연으로 그 감동의 무대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인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in LA)의 둘째날 공연을 개최한다. 첫날에 이어 둘째날 공연에서는 과연 어떤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일지 또 다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둘째날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뷔는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갖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저희에게 2년은 당연한 삶들이 당연하지 않게 돼 무척 슬프고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콘서트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하고 온 것 같다"라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주고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아미 여러분과 더 많은 콘서트를 하게 됐으면 한다"면서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예정도 있다"고 말했다. 정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되고 나서 저희의 힘들고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들과 이 순간을 이겨내고자 하는 희망과 위로가 담긴 곡을 발매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저희가 더 큰 힘을 받았다"라며 "그만큼 받은 에너지를 오늘 있을 공연에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탄소년단은 LA에서 총 4번의 대면 공연을 펼친다. 앞선 27일 공연부터 28일, 12월1일, 2일까지 총 4회 공연을 통해 약 20만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유료 생중계도 진행한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LIVE PLAY in LA’ 이벤트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유튜브 시어터에는 한 회당 6000여명이 관람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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