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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내년 서울서 완전자율주행차 달린다"(종합)

수정 2021.11.25 11:22입력 2021.11.25 11:22

현대차 내년 상반기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시작 "아이오닉 5는 자율주행 완벽 동반자"
기아 신형 '니로' 세계 최초 공개
벤츠·BMW·아우디 등 수입차 대표 전기차 한국서 처음 선보여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아아오닉5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제훈 기자, 이기민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관련 종합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이전 서울모토쇼였던 명칭을 전동화 및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서울모빌리티쇼로 바꿔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끈 주인공은 단연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5였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신형 니로’도 눈길을 끌었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주요 수입차 회사들은 신형 전기차를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국내사업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현대차 "내년부터 완전자율주행차 서울 운행"

현대차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내년 상반기에 서울 도심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RoboRid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보라이드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레벨4는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의 인공지능(AI)이 알아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다. 현대차가 국내 자율주행 환경에 맞도록 직접 개발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가 서비스에 투입된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는 "아이오닉5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자율주행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가장 완벽한 동반자"라며 "전동화에 이어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경험과 가치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날 친환경 SUV(스포츠유틸리티)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니로는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차량 전면에 기아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넓게 확장시켜 독특한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내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고, 상반기에 전기차 모델이 나온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신형 니로는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모델"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참가자들이 BMW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벤츠·BMW·아우디 순수전기차 모델 한국서 첫 선

이날 전시회에서 수입차 회사들은 신형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준대형 SUV 전기차인 iX는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돼 새롭고 강렬한 인상을 준 것이 특징이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BMW그룹코리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선보였다. 더 뉴 EQS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가 처음 선보이는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더 뉴 EQS는 벤츠의 철학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기준을 정립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벤츠 주요 모델


아우디코리아는 전기 SUV ‘Q4 e-트론’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최대 520㎞의 긴 주행 거리 등이 장점이다.


이 밖에 마세라티는 고성능 스포츠카인 ‘MC20’과 하이브리드 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로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포르셰는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였다.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참가자들이 마세라티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간판 바꿔 단 ‘서울모빌리티쇼’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공개

격변하는 자동차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명칭을 바꿔 개최한 올해 모토쇼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이다. 전 세계 6개국,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참가자들이 아우디의 신차 5종 발표를 바라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처음 도입하는 행사들도 많다. 모빌리티 분야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가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 기술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도 마련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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