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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정밀실사 11월30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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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정밀실사 11월30일까지 연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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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법원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정밀실사 기간을 1주일 연장해달라는 에디슨모터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23일 법조계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요청한 쌍용차 정밀실사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종료 예정이던 정밀실사를 이달 30일까지로 기간을 연장했다.


이날 법원 관계자는 "내용이 많아서 실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정밀실사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혀싿.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 자금으로 3100억원가량을 써내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이달 2일 인수·합병(M&A)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다음날 법원 허가를 받았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의 구체적인 자산과 부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정밀실사를 토대로 본계약이 체결되면, 쌍용차는 부채 상환과 자금조달 계획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게 된다. 현재 쌍용차는 공익채권을 포함한 7000여억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자금 3100억원을 1차 유상증자와 SI(재무적 투자자)·FI(전략적 투자자)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인수 후 운영자금 중 4900억~5300억원은 2차 유상증자와 SI·FI에서, 7000억~8000억원은 자산 담보대출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총 인수자금은 1조4800억원에서 1조620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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