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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생물 자원 활용한 소재 연구 개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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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코스타리카 과학혁신기술통신부, MOU 체결

코스타리카 생물 자원 활용한 소재 연구 개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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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3일 개최된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코스타리카와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파올라 베가 카스티요 코스타리카 과학혁신기술통신부과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6년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정하는 것으로서, 이번 개정을 통해 양국의 공통 관심분야인 바이오기술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정했다. 양국간 협력 협의체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근거 명시를 통해 향후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앞서 두 나라는 지난 7월23일 제1차 한-코스타리카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바이오기술 등 양해각서의 중점 협력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코스타리카 생물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생물다양성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센터는 2008년에 코스타리카 생물다양성연구소(INBio)에 한-코 생물소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코스타리카의 다양한 생물 소재를 활용해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INBio와 식물뿐만 아니라 미생물, 동물 등의 다양한 생물소재로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실물자원·정보은행을 구축 할 예정이다. 시범재배단지 운영을 통한 산업화 지원에 기여하고 양국 간 연구자 교류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호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호혜적 관계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개정과 생물다양성 분야 협력 확대 논의를 기반으로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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