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 41개소를 '김해맛집'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해당 업소 영업주를 초청해 지정식을 개최했다.
김해맛집은 2024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지역 대표 음식을 발굴·육성해 관광 상품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맛집 선정은 시가 기존 '김해맛집 향토음식점 경연대회' 수상업소와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개별신청 또는 협회 추천을 받아 현장평가, 심의위원회를 거쳤다.
시는 지난 18일 열린 지정식에서 맛집 업소에 지정증을 수여하고 영업주를 대상으로 안내·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추후 현판 배부, 책자 제작, 시청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김해맛집 지정과 운영을 통해 침체한 외식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업소 관리로 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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